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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원 향해 인사하는 당 대표 후보들

등록일: 2024-07-06 01:21

< 당원 향해 인사하는 당 대표 후보들 >
與전대 '김여사 문자' 파문…韓 반발·非韓 '총선책임론' 재점화
韓 "김여사, 실제론 사과 어렵단 취지"…'전대 개입' 정면대응
"韓이 뭉갰다"…元·羅·尹, '윤·한 불화설' 키우며 십자포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당권 주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 및 비전 선포 퍼포먼스 참가자들의 발언을 들으며 박수를 치고있다.
윤 대통령 오른쪽부터 나경원, 원희룡, 한동훈 후보.

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표 경선 과정에서 이른바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쟁점으로 돌출했다.
한동훈 후보가 총선 기간 김 여사로부터 '대국민 사과' 의향이 담긴 메시지를 받고도 묵살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나머지 주자들은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 후보의 불화설을 더욱 키우며 협공을 폈고, 한 후보는 "선동 목적의 전대 개입"이라고 반발했다.

발단은 김 여사가 지난 1월 18∼21일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며 검토를 요청한 텔레그램 메시지를 한 후보에게 보냈다는 주장이었다. 이 의혹은 전날 CBS라디오 방송을 통해 먼저 제기됐다.  
한 후보는 KBS·YTN 릴레이 언론 인터뷰를 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김 여사의 실제 문자 내용은 "사과가 어렵다"는 취지였다고 반박했다.
또 자신이 해당 문자에 답하지 않음으로써 '김 여사의 사과를 막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제 허락을 받을 문제가 아니다"라며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맞섰다.

한 후보는 1월 18일 이 문제에 대해 '국민 눈높이론'을 공개 언급했던 점을 상기하며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해야 한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대통령실 공식 통로를 통해 비공개로 전달했다는 사실을 이날 공개했다.

이는 대통령 비서실장 및 정무수석을 통해 이뤄졌다는 게 한 후보 측 설명이다.
이처럼 사과를 공식 요구하던 와중에 김 여사로부터 개인 문자를 받았고, 이 문자에 "왜 사과를 안 하는 것이 좋은지 사유가 있었다"는 게 한 후보 주장이다.

한 후보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 메시지가 공개된 데 대해 '선동'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이런 식으로 개입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반발했다.
문제의 문자 이틀 뒤인 21일 자신에 대해 대통령실의 사퇴 압박이 있었다는 점도 명확히 하며 "사퇴 요구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저의 사과 요구 아니었느냐"고 되짚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언급을 자제하다가 정면 대응으로 선회한 배경에 대해선 "자꾸 이 내용을 키우려는 세력들이 있어 명확하게 설명해 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문자에 답하지 않은 자신으로 인해 김 여사가 사과할 타이밍을 놓쳤고, 결국 명품백 논란이 계속 확산하며 총선 결과에도 악영향을 줬다는 '책임론'이 제기되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친윤(친윤석열)계는 한 후보의 대응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 친윤계 인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사의 문자는 사과하고 싶지만, 이런저런 고민이 있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는 것이었던 것"이라며 "사적 루트로 소통하는 것이 싫다면서 검찰 시절에는 어떻게 수없이 소통했느냐"고 비판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소셜미디어(SNS) 글에서 "(김 여사가) 5번이나 모든 것을 책임지고 당의 결정에 따르고, 천번이고 만번이고 사과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며 "사적 방식이란 변명으로 5번의 '읽씹'(읽고 씹음)을 물타기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경쟁자인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는 '총선 책임론'을 내세워 집중포화에 나섰다.
원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왜 독단적으로 (김 여사 사과 의사를) 뭉갰는지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 불리한 선거 여건을 반전시킬 결정적인 시기를 놓쳤다"며 "선거를 망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다"고 비판했다.

나 후보도 "이 부분(명품백 문제)에 제대로 대응해야 한다는 건 국민의힘 모든 구성원의 숙제였다"며 "그런데 어떤 논의도 없이 혼자 판단한 것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도 소셜미디어(SNS) 글 등을 통해 "이런 신뢰 관계로 어떻게 여당 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與전대 '김여사 문자' 이틀째 충돌…"전대 개입" "해당 행위"
한동훈 "내가 대표되는 걸 막겠다는 노골적 의도…책임 뒤집어씌우기"
원희룡 "문자 뭉개고 선거 참패" 나경원 "구차한 변명" 윤상현 "사과해야"

韓 “문자 논란은 전대 개입” vs 羅·元 “해당 행위”
한동훈측 “원희룡 캠프서 ‘비방 문자’”…당 선관위에 신고
배현진, 문자 논란에 “전대 열세 뒤짚겠단 자해극”
與 전당대회 흔드는 ‘한동훈, 金여사 문자 무시’ 논란

'김여사 문자'에 韓-친윤 정면충돌…'제2연판장' 우려도
한동훈 "선동 목적 개입", 韓측 "본질은 문자유출"…친윤·용산 배후설도 제기
대통령실 "끌어들이지 말라"…원외 위원장들 집단행동에 전대 선관위 급제동
온종일 '읽씹' 갖고 싸웠다…"108석 여당의 한심한 전당대회"

尹-韓 3차 충돌… ‘金여사 문자’ 내전
친윤 “金여사 ‘무조건 사과’ 문자” 친한 “‘그럼에도’ 표현… 사과 안하려는 의도”
與일부 ‘한동훈 사퇴 연판장’ 회견하려다 취소… 당내 “작년 전대 나경원 연판장 재연” 지적
한 자리에 나란히 앉은 당 대표 후보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8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나란히 앉아있다.
왼쪽부터 원희룡·나경원·한동훈·윤상현 대표 후

金여사 문자 5건 원문 공개…"다 제 탓, 결정해주면 따르겠다"
'명품백 수수 의혹' 당정 갈등 국면서 한동훈에 문자 메시지
김여사 "尹 역정에 마음 상했을 것, 정말 죄송"…韓에 "동지"라 일컫기도
김건희, 한동훈을 '동지' 표현…與 "5건 외 다른 문자 있을 수도"

김여사 사적문자 전문까지 공개… 막장으로 가는 국민의힘
尹·羅 "문자 무시, 정치적 미숙" 韓 "여사 사과 의사 없었다"
與당권주자 첫 TV토론서 '김여사 문자' 공방…元, 문자 논란 발언 자제
韓 "가족 공천 개입 주장 사과하라"…元 "더 이상 언급 안 하겠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9일 첫 TV 토론회에서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와 '가족 공천 개입' 논란 등을 놓고 격돌했다.

'김여사 문자' 공방…韓 "허락받을일 아냐" 尹·羅 "정치 미숙"
첫 TV토론서 난타전…'로키' 元 "영부인 나서게 하는 일 없게 할 것"
韓 "선대본부장이면 지원 유세했어야…非韓 "책임 뒤집어씌우기"
한동훈 “다 공개땐 정부 위험”… 윤상현 “정치 이전에 인간돼야”
● 4명 모두 “김 여사 사과했으면 총선 달랐다”
● “국정농단 비유 위험” vs “다 공개하면 정부 위험”

野는 탄핵 조준하는데…與 브레이크 없는 ‘자폭전대’
한동훈 “총선 책임 오롯이 내 몫…생각 변화 없어”
나경원 “원희룡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맨날 업혀 가려고만, 독립 정치
원희룡 “韓, 사천-여론조성팀 사실일땐 사퇴해야” vs 한동훈 “노상방뇨하듯 오물 뿌려”
원희룡 "비례사천 감찰해야" 한동훈 "사실이면 정계은퇴"
與 2차 토론 난타전…나경원 "韓, 법무장관 성과없어" 윤상현 "韓, 박근혜에 30년 구형"

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 대구ㆍ경북 합동연설회
국민의힘 나경원(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한동훈 당 대표 후보들이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대구ㆍ경북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羅·元·尹, '댓글팀' 의혹 직격…韓 "野 억지 주장에 올라타"
TV토론 난타전…"韓특검은 어떤가" "팬덤정치 해악" 총공세
韓 "여론팀, 관여한 것 없다"…'김여사 사과 필요한가' OX퀴즈에 전원 'O'

당원 향해 인사하는 당 대표 후보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서울 인천 경기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동훈·나경원·윤상현·원희룡 당 대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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